
쿠팡 야간 일을 다닌지 어느덧 2개월 째, 올해 6월까지 왔고 대통령도 바뀌었다.
6월 초에 1주일 휴가를 내고 간만에 본가에 왔다. 오랜만에 엄마를 만났으며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이였다.

고민 끝에 낸 휴가인 만큼 재밌게 보내야겠다 싶어서 서울에도 놀러 갔다.
간만에 중학교 시절 친구도 만나고... 서로 술도 마시며 회포를 풀었다. 다들 20대 청년이 되었지만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그렇게 1주일간의 휴가를 보내고, 지금은 SRT를 타고 부산으로 복귀하고 있다. 내일부터 다시 쿠팡 출근이며 당분간은 챗바퀴 인생이 계속 될 것이다.
거기에 나랑 같이 입사했던 한 분이 개인 사정으로 일을 관두면서 좀 더 외롭게 됬다.

실컷 놀다가 다시 Working 모드로 돌입하려니 슬슬 현타가 온다. 이래서 많은 이들이 워라밸과 파이어족을 희망하는거 아닐까?
나 또한 지금은 대학 휴학중에 쿠팡 야간일을 뛰며 돈을 착실하게 모으고 있지만, 머지 않아 건물주가 되어 월세 받으며 살거다.
(뭐... 이번에 놀면서 돈을 상당수 쓴 건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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