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내 돈 거의 한푼도 안 들이고 제주도 여행을 왔다.
2번째 방문인데 약 12년 전 내가 초등학생 때 가족, 친척과 처음으로 왔다면 이번에는 20대가 된 나 혼자서 왔다.
불과 얼마 전 비행기 추락 사고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공항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다. 사고야 늘 일어날 수 있고 최대한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기를 바랄 뿐..

처음에는 여행을 가서 일한다는 것을 되게 못마땅하게 여겼는데, 신기한게 여행을 와서 일하니깐 더 잘된다.
그 전까지는 매일 똑같은 일상에 날짜 말고는 바뀌는게 없었는데 이제서야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이래서 가끔씩이라도 여행을 가야하는 것 같다.

블로거라서 좋은게 이번에 맛집 체험단과 숙박 체험단을 진행하게 되어 여행 경비를 대폭 아끼게 되었다.
진짜로 돈을 버는 기술과 세상을 알차게 살아가는 기술은
초중고대학교나 교과서에서 알려주는게 아니라 책과 인터넷에 퍼져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 여행을 제돈주고는 못 가겠다 ㅋㅋ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에게 도움되는 기술이나 지식은 하루빨리 터득하고 인생에 있어서 짐이나 마찬가지인 대학은 하루빨리 자퇴할 것이다.

여행 중에도 수시로 대학교에서 전화오고, 서류 제출하랴 뭐 하랴 쪼아대고 이번 학기에 장학금도 안 나올것 같아서 화가 나는데...
이번 만큼은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잘 즐기다 오자.
난 이 개같은 곳 무조건 올해 안에 나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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