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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과 희극은 늘 함께한다.

가난 인생 탈출

by 디슨 2025. 1. 1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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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3살, 내 인생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동시에 골치아픈 문제들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할머니 집에서 잠을 자다가 새벽에 깨서 글을 적는다.
역시 머리가 아프고 생각 정리가 안될때는 글 쓰는게 최고인 것 같다.


우선 학사 경고로 인해 장학금을 못 받게 생겨서 대학교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내야하게 생겼다. 다음 달까지 약 300만원의 급전이 필요한 셈이며, 이미 나에게는 200만원이 넘는 학자금 대출이 있다.

여기다가 최근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떡락하면서 내 자산에도 심한 타격이 왔다.



사실 나는 중학교까지만 해도 반에서 늘 5등안에 들었고, 고등학교 시절에도 공부를 그리 못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승부욕도 없고, 교수에게 잘 보이겠다는 마음도 없으며, 허구한날 공식이나 외우며 주입식 교육으로 물들여진 인간 컴퓨터가 되겠다는 마음도 없다.
(차라리 그 시간에 더 생산적인 걸 하겠다.)

난 이 대학에서 배우는 공부가 내 인생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고 일찌감치 판단내렸고 3년 전인 1학년 1학기부터 자퇴를 결심했다.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기에 아마 많은 사람들이 나를 욕할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사회가 요구하는 삶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나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당장 우리 부모님에게 이런 걸 말씀드려봤자 욕만 먹을게 뻔하다.

하지만 이거 한 가지만 알아두었으면 하는데, 아무 대책 없이 단지 공부가 하기 싫어서, 월급노예가 되기 싫어서 씨부리는게 절대 아니라는 점이다.

나는 이미 내가 지향하는 삶을 위해, 수 년 전부터 직접 행동을 해 왔으며 지금은 구체적인 플랜과 방향성까지 세워 두었다.

쇼핑몰 사업, 유튜브, 블로그, 전자책 판매, 아르바이트, 인스타그램, 이벤트 부업 등등... 정말 많은 도전을 해 왔다.

물론 내가 대단하다는 건 절대 아니며, 아직 나 한몸 책임지기도 힘들다.


블로그에서 조금씩 수익이 나오긴 하지만, 체험단을 제외하면 최저시급은 커녕 하루에 10,030원도 못 받는 수준이다. 네이버 좋은 일만 하고 있는 것이다.

뭐.. 디지털 노가다도 아니고 디지털 무료봉사 같지만
그럼에도 블로그를 계속해서 해 나갈 것이다.
당장의 수익만 보면 돈이 안되는 건 맞지만,
블로그의 진정한 가치를 알면 안할 이유가 전혀 없다.

잘 키운 블로그는 강력한 포트폴리오가 될 수있고, 꾸준히 글을 올린다면 복리효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할 수 있다.


이외에 다른 부수입을 합치면 최근 3달동안은 100만원을 넘게 벌었으나, 이정도로는 어림도 없고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자리가 잡힐 때 까지는 안정적인 수입원이 필요하다.

그래서 대학 자퇴를 하면 블로그, N잡에 전념하되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함께 뛸 생각이다. 요즘 세상에 알바 구하기도 하늘의 별 따기지만 그건 그때 생각할 문제다.




이렇게 안 좋은일만 있는 것 같지만...

최근에 올린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내 오픈채팅방으로 유입되었다. 인원이 60명을 넘겼으며 단기적으로 100명을 채우는 게 목표다.

사람들을 많이 모으면 내 글이나 영상을 홍보하기도 수월하고 많은 기회가 생긴다고 믿는다.


작년 말에 떠올린 카카오톡 오픈채팅 수익화 방안인데, 인원이 더 늘어나면 이 중 몇 가지는 시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새벽에 머리가 아파서 끄적여봤는데.. 나는 이미 내 인생의 방향을 정했으며 앞으로도 믿고 이 길로 갈 것이다.
내 삶의 주인은 당연히 내가 되야 하며,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아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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