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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번째 충주행을 앞두고 큰 고민이다.

가난 인생 탈출

by 디슨 2026. 1. 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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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휴가가 모두 끝나고 어제오늘 2026 첫 출퇴근을 마쳤다. 놀 때는 마냥 즐거웠는데 간만에 일을 하니깐 내 현 주소가 다시 보인다. 아직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 뿐만이 아니다. 대학 문제가 골을 썩이게 만드는데 결국에는 또 다시 복학을 하게 되었다. 제발 올해에는 대학이랑은 쫑내길 바랬는데 뜻대로 되지가 않았다. 이번이 3번째 충주 행이다. 도대체 이러한 경우가 어디있단 말인가?

부모님도 힘든거 다 알고 괜히 싸우기 싫어서 일단 어렵사 리 대학을 간다고는 했으나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렸다. 남들에게 하소연해봤자 학벌 드립하면서 훈수만 들을거 뻔하고 그냥 북한에 안 태어난걸 감사하며 참고 버텨야하나?

일하는 내내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고 대학 다니면서 쓸 돈과 시간이 너무 아깝다. 무조건 돈만 쫒는것도 후폭풍을 부를 수 있다는걸 알지만 그렇다고 가난에 머물러있는건 더 싫다. 나는 노후대비와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하루빨리 20대부터 노가다를 뛰어서라도,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포트폴리오를 형성하고 싶다.(그렇다고 무작정 불철주야 쇠가 빠지게 일하며 몸 갈아넣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암튼 작년 연초와 비슷한 상황이다. 나도 이제 내가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르겠다. 인생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계속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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