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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사는게 중요하다.

가난 인생 탈출

by 디슨 2025. 7. 1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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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된 근무와 연장 끝에 퇴근을 하고 글을 끄적인다. 이것이 바로 노동자의 Real Life인가...

하루에 반 이상을 출퇴근과 근무에 쓴다. 물론 쉬는 날도 있지만 주 5일제 출근이라 노는 날에도 후유증으로 몸이 고된건 마찬가지다.



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심경 변화의 기록을 위해 쓰레드에 일기를 쓰면서 피드도 가끔씩 보곤 하는데... 은근히 연봉 자랑이나 주식 수익률, 잔고 인증 글이 많이 보인다.

(쓰레드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포진되어 있으나 주로 20~40대의 비교적 젊은 층이 많다.)

나랑 비슷한 나이대 사람들이 뭐 2~3억을 모았다, 월 천을 번다, 아파트를 샀다, 주식 잔고가 몇 십억이다. 이런 글을 보면 나도 모르게 멘붕이 온다.

분명 축하해 줄 일은 맞는데, 무의식적으로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내가 잘못 살고 있는건가? 싶은 생각도 든다. 현실과 SNS의 괴리가 큰 건 퍽이나 잘 알고있으나 나도 모르게 기분이 우울해진단 말이다.

이게 바로 SNS의 역효과인 것 같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런 글이 많이 보이는 걸까?

내 피셜이긴 한데 인간의 과시욕으로 인해 본인의 능력이나 재산을 과장하여 보여주는 사람이 꽤나 있기 때문이다.
올려치기가 아닌 팩트 글이라도 그런 류의 글은 금새 관심을 받아 다수의 알고리즘에 뜰 가능성이 높다. 우리의 기본적인 욕구를 자극하기 때문에.

반대로 만약 일반인이 평범한 일상을 올린다면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뭍힐게 뻔하다. 그래서 본인 인생 최고의 순간만을 선택적으로 올리거나 올려치기를 하는 것 같다.

따라서 SNS에는 무수한 자랑성 글들이 선택적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그럼 평균도 왜곡이 되어버리겠지.

무엇보다 중요한건 생판 남이 어떻게 사는지는 전혀 내 인생과 관계없다.(가족/지인이 아닌 이상)

지금 다시 돌이켜보니 내가 잘 하면 잘하지 절대 못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내 자신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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